광야에 떨어진 종 0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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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로 떨어진 종은 지금까지 자기가 왜 거기에 와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이럭저럭 7년이란 세월을 보냈지요. 물론 혼자 계획하고 계획대로 이루어보기도 했지요. 물론 종 자신의 계획이었습니다. 주인의 계획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종은 주인의 마음을 읽는 법을 거기 광야에서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것을 위해 거기로 보냄을 받은 것이었지요.

물론 지난 7년도 마냥 허송세월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것도 주인의 계획안에 들어 있었던 것이지요. 주인은 종이 충성을 배우기를 원했습니다. 먼저 주인의 마음을 아는 법부터 배워야 했겠지요. 종은 자신과의 씨름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채워왔던 자신의 마음을 비우는 씨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종에게는 여전히 고민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왜 주인이 여기 오기까지 그대로 내버려 두었는지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머리 빠지도록 사상과 논리를 배워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보따리로 싸서 마음속 깊은 곳에 밀어 놓고 나중에 풀어보아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지금 써먹어야 하는 지 그것 또한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명한 것은 먼저 자기 부인 훈련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루를 아니 일주일을 단위로 시간을 구분해서 주인의 뜻에 맞게 다른 말로 주인이 기뻐하시는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곧 자기변화를 위한 도전이었지요. 시간표는 주인의 뜻을 따라야 겠지요. 번역작업, 교제 작업, 독서작업,